작약은 5~6월에 많이 핍니다. 꽃이 크고 예뻐서 함박꽃이라고도 불리는 작약은 결혼식 부케로 많이 사용되고 있어 5월의 신부 하면 자연스럽게 작약 부케도 함께 떠오릅니다.
작약 꽃말을 찾아봤더니 결혼식에 신부가 부케로 사용하기 정말 딱이더라고요. 작약 꽃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게요.
작약꽃
물레나물목 작약과의 여러해살이풀입니다. 줄기가 나무와 비슷한 모양으로 피어납니다. 과거에는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로 분류되었어나 분류체계의 변경으로 한국과 중국은 작약과 일본은 모란 과로 분류한다고 합니다.
초여름, 이르면 5월경에 꽃이 피어나기 시작합니다. 꽃의 크기가 크고 향기가 진합니다. 꽃은 겹꽃으로 품종에 따라 꽃잎의 수에 차이가 납니다.
어떤 것들은 꽃잎이 적은 편이여서 넓게 펼치면 꽃잎만 큰 홑꽃처럼 보이기도 한다고 하네요.
꽃잎이 매우 많고 풍성한 꽃도 있고요. 원형에 가깝게 피어나며 꽃잎은 분홍색, 흰색, 빨간색, 줄무늬가 있는 흰색 등 다채로운 색상입니다.
모란꽃과 유사하게 생겨 자주 오인되기도 하지만 두 꽃은 완전히 다른 꽃입니다. 작약은 풀 이지만 모란은 나무입니다.
둘 다 아름다운 꽃으로 동양권에서는 미인을 모란이나 작약에 빗대어 '서면 작약, 앉으면 모란, 걸으면 백합'이고 표현했다고 하네요. 작약 뿌리에는 약효성분이 있어 약으로 쓰이기도 합니다.
작약 꽃말
작약 꽃말은 '부끄러움, 수줍음'으로 신부들의 부케에 많이 이용됩니다. 색깔별로 작약 꽃말이 조금씩 다르기도 한데
분홍색 작약 꽃말은 수줍음
빨간색 작약 꽃말은 성실함
하얀색 작약 꽃말은 행복한 결혼 의 꽃말을 지니고 있다고 하네요.
중국에서는 '정이 깊어서 떠나지 못한다'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어 연인들간에 자주 선물하는 꽃 중 하나라고 합니다.
동글동글한 몽우리 상태의 하얀색 작약은 부케로 많이 사용되고 있고, 간단하게 레이스플라워나 왁스 플라워를 이용해 꽃다발을 만들거나 리시안셔스, 장미, 수국 등과 함께 어우러져 화려한 꽃다발을 만들어 선물하기도 합니다.
가까운 지인, 사랑하는 연인, 가족에게 깜짝 선물로 작약 꽃 선물은 어떨까요? 다발이 아니라 한송이라도 기분전환에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 작약 꽃말에 대한 포스팅을 마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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