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경색은 뇌혈관이 막혀서 뇌의 일부가 손상되는 질환입니다. 동맥경화증에 의해 병든 혈관에서 발생하는 혈전이 심장이나 굶은 뇌동맥 등에서 떨어져 나와 말단부 뇌혈관을 막아 뇌손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뇌의 일부분에 혈액 공급이 갑작스럽게 차단되면 뇌 조직에 손상을 초래할 수 있어 빠른 응급치료가 중요합니다. 뇌경색이 발생하면 어떠한 증상이 나타나는지 뇌경색 초기증상에 대해 알아보도록 해요.
뇌경색 초기증상
뇌경색 초기증상은 멀쩡하던 사람도 하루아침에 갑작스럽게 나타나며 5-10분이면 증상이 회복되는 경우도 많아서 대수롭지 않게 그냥 넘겨버려 더욱 위험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뇌경색 초기증상으로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을 F.A.S.T라고 해요.
1. 뇌경색 초기증상 Face - 얼굴
얼굴의 한쪽 반면이 일시적으로나 영구적으로 들어가거나 허약해지는 경우입니다. 한쪽 입꼬리가 향하는 등 얼굴의 불규칙한 움직임이 관찰될 수 있습니다.
2. 뇌경색 초기증상 Arms - 팔
한쪽 팔이 일시적으로나 영구적으로 약해지거나 마비되는 경우입니다. 환자는 양손을 들어 올릴 수 없거나, 한쪽 팔이 내려가거나 흔들릴 수 있습니다.
3. 뇌경색 초기증상 Speech - 말
말이 불명확하거나 이상하게 나오는 경우입니다. 환자는 말을 하지 못하거나 혼란스러운 말을 하거나 이상한 소리를 내기도 합니다.
4. 뇌경색 초기증상 Time -시간
위의 증상 중 하나라도 나타나면 즉시 응급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뇌경색은 시간이 중요하며, 조기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처럼 뇌경색 초기증상은 갑작스럽게 발생하며 안면마비, 감각이상, 편측마비, 어눌해지는 발음, 심한 두통, 실인증, 실어증, 시야장애, 어지럼증, 의식소실등이 나타나면 짧은 시간 지속되고 말더라도 방치하지 말고 빠르게 병원을 방문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예후도 좋다고 합니다.
뇌경색 치료
뇌경색이 발생하면 얼마나 빨리 치료를 시작할 수 있는지에 따라 예후가 결정됩니다. 증상이 발생하면 최대한 빨리 병원을 방문하여 초급성기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급성기 치료 후에는 원인에 따라 재발 방지를 위한 치료를 하게 되며 후유증에 대한 재활치료도 가능한 한 빨리 시행하는 것이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증상이 처음 나타난 후 4-5시간이 경과하지 않았다면 주사 제제를 통한 혈전용해술을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24시간이 경과하지 않았고 대뇌혈관이 막힌 것을 확인하였다면 막힌 혈관에 대해 기계적 재개통술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초급성기가 경과한 후에는 보전적 치료를 시행합니다. 혈전용해제, 항혈소판제, 항응고제 등을 사용하여 재발 방지를 위한 약물치료를 시행합니다. 약물요법만으로 안될 때 스텐트 삽입술이나 경동맥 내막 절제술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이후 재활치료를 통해 신체 기능과 운동능력을 회복시키고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 재활치료에는 물리치료, 작업치료, 언어 및 심리치료등이 있습니다.
뇌경색 예방
위험요인의 관리가 가장 중요합니다. 고혈압, 당뇨, 심장질환, 고지혈증, 비만, 수면무호흡증, 운동부족, 과음등으로부터 우리 몸을 관리하는 것에 힘쓰는 것이 뇌경색 예방에 필수적입니다. 이러한 위험인자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뇌졸중의 발생이 크게 증가한다고 합니다.
혈압관리, 당뇨관리, 동물성 지방이나 콜레스테롤을 줄인 건강한 식단, 금연과 절주, 꾸준한 운동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 뇌경색 초기증상, 치료, 예방법에 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꾸준한 운동과 혈압, 혈당관리로 건강을 지켜나갑시다.